[중앙신문=이종훈 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오는 5일 파주 운정신도시에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을 공식 개장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지역 밀착형 리테일 포맷 ‘스타필드 빌리지’의 1호점으로, 대형 쇼핑몰 중심의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도보 생활권 내에서 쇼핑·미식·여가·육아·반려동물 케어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형태다.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힐스테이트 더 운정 단지 중앙부의 ‘센트럴(지상 1~5층)’과 주변 저층부로 구성되며, 총 영업면적은 약 1만5800평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센트럴 구역은 약 7770평 규모로, 1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생활권 기반의 특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핵심 공간인 ‘센트럴 파드’와 ‘북스테어’는 복층형 서가와 라운지 구조로 설계돼 약 3만6000권의 책을 갖추고 커피·브런치·독서·휴식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업스테어’와 ‘옥상정원’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체험·휴식형 공간이다.
입점 브랜드의 60% 이상이 지역 최초 매장으로 구성된 점도 특징이다. 무인양품, 샤오미, BYD, 아우디 등이 파주 1호 매장을 열고, 무신사 스탠다드는 2026년 1월 첫 선을 보인다. 스포츠 브랜드 데카트론은 러너 전용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운정러닝센터’를 처음 개설했다.
반려동물 케어 수요를 겨냥한 시설도 집중됐다. ‘웰니스 펫 빌리지’는 펫 유치원·호텔·동반 카페 등을 운영하며, ‘웰니스 동물 메디컬센터’는 24시간 진료가 가능한 반려동물 전문 의료 플랫폼을 구성했다. 이밖에 육아 가정을 위한 자기계발 라운지 ‘타임체임버’, 키즈 체험 콘텐츠 ‘째깍다감’과 ‘챔피언더블랙벨트’, 아쿠아리움 카페 ‘어푸어푸’ 등 3545세대 맞춤형 시설이 대거 마련됐다.
식음료 콘텐츠도 확장됐다. 푸드 편집숍 ‘바이츠 플레이스’에서는 고로케 ‘고노케’, 치즈케이크 ‘치플레’, 서울 성수동 새우버거 ‘제스티살룬’ 등을 선보이고, ‘고메 스트리트’는 모던 중식 ‘무탄’, 미쉐린 1스타 셰프가 운영하는 ‘카츠쇼신’, 한식 다이닝 ‘정희’ 등이 파주 지역 첫 매장을 연다.
그랜드 오픈을 맞아 3~14일 ‘핑크퐁 팝업 놀이터’, 15~25일 ‘콩순이&또봇 토이 빌리지’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연말 조명 연출도 함께 선보이며 체류형 방문을 유도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향후 주변 저층부에도 소리천 조망 푸드 스트리트, 프라이빗 사우나, 자전거 특화 공간, 클리닉·아카데미 클러스터 등을 배치해 2026년 초까지 생활권 기반 콘텐츠를 완성할 계획이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스타필드 빌리지는 기존 대형 쇼핑몰과 달리 지역 커뮤니티와 일상을 중심에 둔 로컬 리테일 모델”이라며 “운정 1호점을 시작으로 지역 생활 인프라를 강화하는 사업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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