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내일 날씨] 오후부터 비·눈…아침 -14℃ 강추위 속 한파주의보 계속

오기춘 기자
​​​​​​​서울·경기 대부분 지역 한파주의보 유지 낮부터 서울·인천·경기 비·눈…도로 살얼음 우려 서해중부먼바다 풍랑주의보…바람·파고 강함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설날인 29일 오후 5시17분께 양평군 강하면 남한강변의 한 음식점 정원에 책 읽는 조형물이 털모자와 양말을 싣고 있어 사람들의 시선을 끈다. (사진=김광섭 기자)
4일 목요일 수도권(인천, 경기 등) 지역은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유지된 가운데 아침 기온이 -14℃까지 떨어지며 강추위가 이어지고, 낮부터 저녁 사이에는 서울·인천·경기 전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오기춘 기자] 4일 목요일 수도권(인천, 경기 등) 지역은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유지된 가운데 아침 기온이 -14℃까지 떨어지며 강추위가 이어지고, 낮부터 저녁 사이에는 서울·인천·경기 전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도로 살얼음과 강풍까지 겹쳐 교통과 보행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동부는 1~5cm, 서울·인천·경기서부는 1cm오 예상되며, 비로 내릴 경우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일 것으로 보인다. 일부 인천·경기서해안 지역은 오전에도 0.1cm 미만의 눈이 날릴 가능성이 있겠다.

서울과 경기도 대부분 지역(안산,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구리, 남양주, 군포, 하남, 용인, 이천, 화성, 여주, 광주, 양평)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이며, 이들 지역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5~10℃ 낮아져 대부분 -10℃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수도권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 인천 -8℃, 수원 -10℃ 등 -14~-7℃로 매우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1~5℃에 머물며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북쪽에서 강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모레(5일)까지 평년(-7~0℃, 최고 4~8℃)보다 낮은 기온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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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군별 예상 기온은 서울이 -9~3℃, 인천이 -8~5℃, 수원이 -10~3℃이며, 파주는 -13~3℃, 연천·포천·가평은 -14~-12℃에서 1~3℃, 고양·의정부·양주는 -11~-9℃에서 2~4℃, 구리·남양주·하남은 -10~-8℃에서 3~4℃, 용인·여주·이천·광주·양평은 -12~-9℃에서 1~4℃가 전망된다.

해상 상황도 좋지 않겠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서해중부먼바다는 내일 새벽까지 바람이 최대 65km/h(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파고도 1.0~4.0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경기앞바다 역시 새벽까지 20~45km/h(5~13m/s)의 강한 바람이 불고, 오후에도 1.0~2.5m로 높은 물결이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대기질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대체로 ‘좋음~보통’ 수준이며 오존은 ‘낮음’ 단계로 예측된다. 일출 시각은 서울 기준 오전 7시31분, 일몰 시각은 오후 5시14분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수도권은 한파주의보가 유지되는 가운데 아침 기온이 -10℃ 안팎까지 떨어지고, 낮부터 비 또는 눈이 내려 도로 곳곳이 매우 미끄러울 수 있다”며 “특히 경기동부와 인천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니 건강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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