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도시공사가 검단하수처리장 2단계 증설공사 사업자 선정 절차에 돌입하며 2026년 착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설계·심의 작업에 들어갔다.
3일 iH에 따르면, 이날 서구 검단 지역의 오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검단하수처리장 증설공사 2단계’의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증설은 검단신도시 등 서구 개발 확대로 늘어나는 하수 처리를 감당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2년3월 준공된 1단계 시설(시설용량 6만9000㎥/일)에 더해 하루 2만3000㎥ 처리능력을 추가 확보하는 사업이다. 준공 목표는 2029년 상반기다.
지난 6월 입찰 참가자격 사전신청서를 제출한 브니엘네이처 컨소시엄과 CJ대한통운 컨소시엄은 계획지표의 적정성, 하수처리공법, 시설 배치, 시운전 계획, 성능보증계획 등이 포함된 기본설계도서를 iH에 제출했다. iH는 이를 바탕으로 인천시에 기본설계도서 심의를 의뢰하며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최종 적격자는 기술평가 70%, 가격평가 30%를 합산한 가중치 방식으로 선정된다.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된 업체는 통보일로부터 120일 동안 실시설계를 수행하게 된다.
iH는 2026년6월까지 세부 실시설계 확정, 기술심의위원회 적격심의, 설계경제성 검토(VE) 등을 마무리하고, 각종 영향평가와 인·허가 절차를 병행해 2026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재욱 도시개발본부장은 이번 증설공사가 지역 주민의 공중보건 향상과 재이용수 활용 확대, 방류수질 개선과 하천 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검단신도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입찰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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