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불법계엄 1년…민주 경기 시장들 “민심이 지켰고 민주주의는 멈추지 않는다”

이종훈 기자
​​​​​​​민주 기초단체장들, 12·3 불법계엄 1년 메시지 게재
불법계엄이 선포된 지 1년이 된 3일 오전, 민주당 경기지역 기초자치단체장들이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는 글을 올렸다. (사진=최대호 안양시장 페이스북)
불법계엄이 선포된 지 1년이 된 3일 오전, 민주당 경기지역 기초자치단체장들이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는 글을 올렸다. (사진=최대호 안양시장 페이스북)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불법계엄이 선포된 지 1년이 된 3일 오전, 민주당 경기지역 기초자치단체장들이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는 글을 올렸다. 세 단체장의 표현 방식과 강조점은 달랐지만, 공통된 흐름은 분명했다. 시민이 민주주의를 지켜냈고, 그 교훈을 일상의 행정 속에서 이어가야 한다는 점이다.

먼저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해 12월3일의 역사가 증명한 명백한 진실, 결국 민심이 이기고 국민이 이깁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민주주의를 지켜낸 주체가 시민임을 강조하며 “역사의 수레바퀴가 나아가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히는 등 책임 있는 행정 의지를 드러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보다 분명한 메시지를 남겼다. “그날의 내란, 오늘의 심판”이라는 문구와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은 끝까지 책임을 묻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기 극복 이후에도 책임성과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속적 민주주의 원칙을 언급한 것이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가장 구체적이고 긴 글을 올린 이는 정명근 화성시장이다. 그는 “1년 전 오늘, 비상계엄이 선포됐다”며 그날 시민의 강한 시민성이 민주주의를 지켜냈다고 회고했다. 이어 “민주주의는 위기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마을·주민자치회·공론장에서 매일 실천돼야 하는 생활”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정의 편의보다 시민의 권리를, 빠른 결정보다 옳은 결정을, 화려한 성과보다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하며 지방정부의 역할을 일상의 민주주의 실천과 연결했다.

결국 세 시장의 메시지는 모두 같은 곳을 향한다. 민주주의는 시민이 지켜냈고, 지방정부는 그 의미를 매일의 행정 속에서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