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서구가 취약계층의 치아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치과치료 지원을 대폭 확대하며 민·관 협력 기반의 구강복지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3일 구에 따르면, 이날 국제로타리 3690지구 인천서곶로타리클럽, 연세조아치과의원, 장인호치과의원과 함께 2026년부터 확대 시행되는 취약계층 맞춤형 치과치료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2024년부터 취약계층 장년층을 대상으로 틀니 등 치과치료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운영해왔다.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를 받지 못한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며 관내 17명에게 총 5300만원 상당의 치료를 지원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원 대상을 넓히고 협약병원도 추가 확보한 점이 핵심이다. 기존 틀니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임상적 필요도가 높은 지대치 보철 등 다양한 항목을 포함해 대상자들이 보다 현실적인 맞춤형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강화했다. 보건소는 협약 체결 이후 2026년 사업 시행을 목표로 대상자 모집과 선정, 협약병원 치료 의뢰 등 단계별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사각지대 주민에게 다가가는 보건서비스,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협력 기반을 두 축으로 지역 구강건강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취약계층 맞춤형 치과치료 지원사업‘확대는 기존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세분화되고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며 “경제적 이유로 치과 치료를 포기하는 주민이 없도록 민·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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