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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첨단 열화상 산불감시카메라·진화차 전용 차고지 구축

오기춘 기자
초기 대응 ‘골든타임’ 확보
동두천시가 최근 증가하는 산불 발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걸산동과 탑동동 송전탑 2곳에 열화상 산불감시카메라를 신규 설치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도록 산불진화차 전용 차고지를 조성했다. (사진제공=동두천시)

[중앙신문=오기춘 기자] 동두천시가 최근 증가하는 산불 발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걸산동과 탑동동 송전탑 2곳에 열화상 산불감시카메라를 신규 설치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도록 산불진화차 전용 차고지를 조성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산불감시카메라가 설치된 걸산동은 기존 장비로는 모니터링이 어려웠고, 산불 발생 시 마을 진입 시간이 길어 초기 진화가 특히 중요한 지역이었다. 이번 카메라 설치로 걸산마을 일대 산림 상황을 실시간 예찰할 수 있게 되어 초기 대응 역량이 크게 향상됐다.

신규 설치된 장비는 실화상카메라와 열화상카메라를 결합한 듀얼 열화상 자동감지 시스템으로, 산림 내 연기와 불꽃을 실시간 포착할 뿐 아니라 열 변화에 따른 이벤트를 자동 기록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야간·악천후 등 육안 감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산불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초기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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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는 산불 발생 시 진화차량이 지체 없이 출동할 수 있도록 전용 차고지를 새로 구축했다. 차고지 조성으로 차량 외부 손상 예방과 내부 진화용수 결빙 방지 효과가 기대되며, 출동 동선 최적화로 ‘골든타임’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장비 구축과 함께 산불진화대의 취약지역 순찰 강화,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대상 재처리 용기 및 소화기 보급, 안전한국훈련 참여 등 다양한 산불 대응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불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첨단 감시설비와 신속한 출동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예방·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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