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순정우 기자] 얼마 전 수원 매탄동에서 차량에 깔린 초등학생을 시민들이 힘을 모아 꺼내 구한 사건이 있었다. 사고 직후 주변에서 달려온 주민 11명이 한쪽 차량을 함께 들어 올려 아이를 구조했고, 이 모습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남겼다.
수원시는 제보를 통해 당시 구조에 참여한 11명의 시민을 모두 확인하고, 1일 시청에서 열린 ‘시민영웅 표창 수여식’에서 공식 표창장을 전달했다. 표창을 받은 시민들은 택시기사, 부부, 회사원, 고등학생 등 모두 평범한 이웃들이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두려움보다 사람을 향한 마음이 앞섰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125만 시민을 대신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분들의 용기가 수원을 더 따뜻한 도시로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사고 당시 구조된 아이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수원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시민참여 안전체계 강화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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