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육

인천시교육청, 교육지원청 개편 필요성 74% 확인…개편안 검토 착수

남용우 기자
남부·서부 지역 중심 개편 요구 증가 중간보고회 12월…내년 본격 추진 예정
인천시교육청이 2025년 예산을 24년 본예산 대비 1844억원 증액된 5조2915억원으로 편성했다. 사진은 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인천광역시교육청이 교육지원청 개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74%가 개편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나타나자 관련 타당성과 설치 기준 마련을 위한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사진은 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이 교육지원청 개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74%가 개편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나타나자 관련 타당성과 설치 기준 마련을 위한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0월30일부터 11월10일까지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 등 1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 결과 교육지원청 개편은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 추진과 인천시 행정체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로 확인됐다. 특히 남부교육지원청과 서부교육지원청에 대한 필요성이 높게 나타나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개편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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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은 현장 의견을 효율적으로 반영하고 연구용역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지원청 개편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실무추진단에는 시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여해 의견 수렴과 연구 내용 검토를 병행하고 있다.

교육지원청 개편 연구용역은 12월 중순 중간보고회를 통해 연구 성과와 핵심 쟁점을 공유할 예정이며, 내년1월 말 최종보고서를 확정한다. 이후 시교육청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개편안을 마련하고 내년 ‘교육지원청 개청 추진단’을 구성해 분리·신설 절차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과밀학교 등 지역 현안은 기존 교육지원청 체제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추진단 운영을 통해 현장 의견을 반영한 개편안을 마련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정책 역량을 강화해 교육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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