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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로봇랜드, 도시첨단산단 지정… 로봇기업 투자 유치 본격화

남용우 기자
2030년 로봇산업 3조원+α 도약 기반 마련 파격 인센티브로 기업 유치 경쟁력 강화
인천로봇랜드 산업시설용지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되며 로봇기업 투자 유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로봇랜드 산업시설용지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되며 로봇기업 투자 유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사진제공=인천시)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로봇랜드 산업시설용지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되며 로봇기업 투자 유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일 시에 따르면, 인천로봇랜드 내 산업시설용지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됐으며, 이번 지정은 시가 추진하는 첨단 로봇산업 클러스터 구축의 핵심 기반으로 향후 기업 집적과 산업 확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인천 로봇랜드 조성사업’은 민선8기 첨단 로봇산업 클러스터 구축의 핵심 공약 사업이자 지난 10월29일 발표된 ‘인천 로봇산업 혁신성장 정책발표’의 주요 전략으로, 이번 지정을 통해 인천은 2030년까지 로봇산업 3조원+시대를 향한 도약 기반을 마련했다.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으로 국내 대기업 입주와 500㎡ 이상 공장 신·증설 및 이전이 가능해졌고, 각종 규제 해소와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적용되면서 기업 투자 유치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조치를 로봇 기업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확보한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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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2026년 말 용지 공급과 기업 유치를 목표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한 혁신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투자설명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수도권 주요 산업단지 대비 약 40~50% 저렴한 공급가격은 기업 초기 투자 부담을 크게 낮춰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인천로봇랜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내 76만9000㎡규모 부지에 로봇산업진흥시설, 테마파크, 상업·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사업이 완료되면 약 400개 로봇기업과 실증·연구기관이 집적하고 수도권 최대 규모의 로봇 실증 인프라와 실외 자율주행 테스트베드가 구축돼 로봇산업 전 단계를 한 공간에서 구현할 수 있는 산업 기반을 갖추게 된다.

유정복 시장은 “오랜 부진을 벗어난 로봇랜드가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을 전환점으로 로봇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발굴해 K-로봇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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