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광섭 기자] 다음주 수도권 지역은 4일 목요일에 첫눈 가능성이 있고, 7일 일요일 절기상 ‘대설’을 앞두고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4일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며 이번 주 중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겠고, 이후에는 대체로 맑지만 일교차가 크겠다.
30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중기예보에 따르면, 예보기간은 12월4일 목요일부터 9일 화요일이다. 4일 아침 기온은 –10~–5도, 낮 기온은 3~7도로 평년보다 낮아 매우 춥겠다. 이날 오후에는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이 예보돼 서울·수원·파주 등에서 첫눈이 관측될 가능성이 있다. 5일부터는 아침 –7~3도, 낮 4~10도로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주요 시·군별 기온도 4일을 중심으로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서울 –6~5도, 인천 –5~5도, 수원 –6~5도, 파주 –10~3도, 이천 –7~5도, 평택 –5~7도, 백령도 1~6도 등이 예상된다.
6~7일 주말에는 서울 기준 –2~8도, 인천 0~9도, 수원 –2~8도, 평택 –3~9도, 백령도 4~10도 등 완만하게 기온이 오르겠으나, 7일 절기 ‘대설’ 전후로는 아침 기온이 다시 떨어질 수 있다.
서해중부해상은 4일 파고가 1~2.5m까지 높아지고 비·눈이 지나겠으며, 5~9일은 0.5~2m에서 오르내리며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음 주 수도권은 대체로 맑고 건조하겠고,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날이 많겠다”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시기에 동파·빙판길 등 안전사고에 주의하고, 한파로 인한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4일 비·눈의 강수 시점은 기압계 변화로 달라질 수 있어 최신 예보를 수시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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