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순정우 기자] 경기도가 민선8기 핵심 목표였던 투자유치 100조원 플러스 성과를 공식 확정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 현장을 방문해 “화성 국제테마파크 투자가 100조 투자유치의 화룡점정”이라고 선언했다. 국제테마파크 조성은 경기 서해안 지역의 글로벌 관광·레저 격상을 이끄는 핵심 사업으로 평가된다.
김 지사는 K-water 시화도시사업단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부지를 둘러본 자리에서 “2년8개월 전 약속한 100조 투자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 역사를 함께 완성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파라마운트의 콘텐츠가 더해지면 화성시 변화가 상전벽해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 취재진을 만난 김 지사는 국제테마파크 투자 규모가 기존 계획보다 5조원 이상 확대됐다는 점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투자 증가로 100조 투자유치를 조기에 달성했다. 이제는 그 이상을 향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적 성과와 민생 개선을 목표로 100조를 설정했던 배경도 설명했다. “경제가 어려워 투자 100조 이상을 내걸었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도민 민생을 돌보겠다는 의지였다”는 내용이다.
또한 “이번 투자유치로 고용유발 효과가 이십칠만 명 정도 발생할 것”이라며 “이제는 200조, 300조 투자유치 목표를 세우고 대한민국 경제 견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의 투자유치액은 100조원을 넘어 1000억원 가까이 초과 달성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행사는 화성 국제테마파크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이 중심이 됐다. 김 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 안정호 K-water 부문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는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기업 우선 참여, 지역 인재 우선 채용, 지역관광 활성화 등이 담겼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국제테마파크는 신세계의 일이 아니라 화성시 미래가 걸린 중대 사안”이라며 “조성 계획이 접수됐고 내년 하반기 착공이 가능하도록 경기도가 신속히 검토해달라”고 밝혔다.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할 글로벌 테마파크를 목표로 한다. 지역사회와 함께 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정호 K-water 부문장은 “신세계가 프로젝트에 참여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오늘을 기점으로 본격 추진된다”고 말했다.
국제테마파크는 86만평 규모에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워터파크, 쇼핑몰, 리조트, 호텔, 골프장 등을 아우르는 관광·레저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지난해 미국 파라마운트사의 지식재산권이 국내 최초 유치되며 글로벌 콘텐츠 기반을 확보했다. 경기도는 관광단지 조성계획 인허가를 신속히 처리해 착공 시기를 앞당길 방침이다.
전체 사업은 2026년 하반기 착공, 2029년 하반기 1단계 준공, 2030년 개장을 목표로 한다. 1단계에는 스타필드,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골프장 등이 포함된다. 완성 시 경제적 파급효과 칠십조원, 고용창출 십일만 명 이상, 연간 방문객 삼천만 명이 예상된다.
경기도는 국제테마파크를 중심으로 경기 서해안을 글로벌 관광메카로 육성하고, 지역경제와 연계한 지속 성장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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