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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3대 친화도시 위원회 '장기간 멈춤'…한채훈 시의원 “의지 없다면 조례 폐지”

김상현 기자
의왕시의 아동·여성·고령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위원회가 최근 수년간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채훈 의왕시의원은 집행부의 정책 추진 의지가 부족하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사진=한채훈 의원)
의왕시의 아동·여성·고령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위원회가 최근 수년간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채훈 의왕시의원은 집행부의 정책 추진 의지가 부족하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사진은 한채훈 의원. (사진제공=의왕시의회)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의왕시의 아동·여성·고령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위원회가 최근 수년간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채훈 의왕시의원은 집행부의 정책 추진 의지가 부족하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25일 한채훈 의원이 의왕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와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는 2022년 이후 회의가 단 한 번도 열리지 않았고,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역시 2023년 12월을 마지막으로 가동이 중단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위원회는 관련 조례에 따라 ▲친화도시 조성 기본방향 수립 ▲세부 실행계획 심의 ▲추진 사업 평가 등 정책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위원회가 장기간 열리지 않을 경우 친화도시 정책은 사실상 방향성을 잃고 추진 동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한 의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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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의원은 “친화도시 인증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의 중요한 목표임에도, 정작 핵심 기구가 멈춰 서 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는 집행부의 관심과 노력이 거의 없었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위원회를 조속히 재가동하고 형식적 회의가 아닌 실질적 정책 논의가 이뤄지도록 즉각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만약 집행부가 의지가 없다면 관련 조례 폐지까지 검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채훈 의원은 앞으로 3대 친화도시 조성 정책과 집행부의 추진 상황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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