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오기춘 기자] 연천군 전곡읍의 임야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 없이 약 4시간여 만에 진압됐다.
21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화재는 전날(20일) 오후 7시26분께 연천군 전곡읍 간파리 산 382번지 일대에서 발생했다. 최초 신고자는 “집 안에 있었는데 밖에서 타는 소리가 들려 확인해 보니 마차산 굿당 인근에서 불길이 보이고, 바람을 타 산으로 번지고 있었다”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주변 임야로 확산하며 일시적으로 번졌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구체적인 재산 피해 규모는 현재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5대와 경찰 2대, 헬기 1대, 군청 차량 1대, 산불진화차 4대, 산림청 장비 4대 등 총 27대의 장비와 인력 84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대원들은 현장 도착 직후 굿당 주변의 불길을 우선 진화하고, 산으로 번지는 불길을 막는 데 집중했다.
불은 오후 10시17분께 큰 불길이 잡혔고, 오후 11시37분께 완전히 꺼졌다. 진화까지 걸린 시간은 약 4시간 11분이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미확인 단락)에 따른 발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자세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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