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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로 국제무대 ‘글로벌 인천’ 위상 강화

남용우 기자
한·중·일 지방정부 협력 거점 역할 굳혀 국제행사·회의체 활동 통해 외교 폭 넓혀
김영신 국제협력국장이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국제행사와 국제회의체 활동을 통해 인천의 핵심 정책과 비전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글로벌 인천’ 전략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내용으로 기자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시가 올해 다양한 국제행사와 국제회의체 활동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대폭 강화하며 인천시 핵심 정책과 비전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글로벌 인천’ 전략을 적극 추진했다.

김영신 국제협력국장은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국제행사와 국제회의체 활동을 통해 인천의 핵심 정책과 비전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글로벌 인천’ 전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도시로서 한·중·일 광역단체장 국제회의를 주도해 지방정부가 직면한 공통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했고, 급변하는 국제 환경 속에서 동아시아 지방정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한·중 수교 33주년이자 한·중 자유무역협정 발효 10주년으로 의미가 큰 해다. 시는 10월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제3회 한·중 시장·지사성장회의에 참석해 양국 13개 정부·기관 대표단과 경제·인문 교류 확대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경원재에서 개최된 제8회 한·일 시장지사회의에서는 한·일 14개 지방정부가 함께 경제·산업 협력과 지방소멸 대응 등 실효적 협력 과제를 논의하며 양국 지방정부 간 연대 기반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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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주요 국제행사에도 적극 참여하며 글로벌 도시 네트워크를 넓혀 왔다. 중국 옌청시에서 열린 제26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와 전국 시·도 및 시·군·구 국제관계 담당관 연례회의에서는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도시 인천’을 주제로 도시 비전과 정책을 공유했다. 또한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는 참전국과 자매·우호도시 인사를 초청해 ‘평화도시 인천’의 위상을 국제사회에 다시 각인시켰다.

세계지방정부연합(UCLG)과 세계대도시연합(Metropolis) 활동을 통한 다자간 협력도 강화됐다. 지난9월 고양시에서 열린 UCLG ASPAC 총회에서는 시도지사협의회장 도시로서 리셉션을 주재하며 인천시의 출산정책과 성과를 국제사회에 소개했다. 서울에서 열린 Metropolis 총회 역시 49개국 450명이 참석했으며, 인천시는 두바이·보고타 등 세계 주요 도시와 협력 의제를 논의했다.

시는 이 같은 국제무대 활동을 통해 지방정부가 공통으로 직면한 정책과제에 대한 인천의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며 지방외교 역량을 강화했다. 이는 인천이 글로벌 협력의 장에서 지방정부의 모범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

김영신 국제협력국장은 “올해 다양한 국제회의와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넓히고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여 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도시외교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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