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황금돼지·샤넬백·롤렉스’...경기도, 12월1~3일 체납자 압류품 온라인 공매 진행

24일 입찰 방법·목록 확인 가능
경기도가 올해 첫 한파특보 발효에 따라 본격적인 한파 대비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경기도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경기도가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동산 313점을 대상으로 12월1일부터 3일까지 온라인 공매를 진행한다. 사진은 경기도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순정우 기자] 경기도가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동산 313점을 대상으로 12월1일부터 3일까지 온라인 공매를 진행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스마트폰이나 PC로 전자입찰에 참여할 수 있으며, 낙찰자는 오는 12월5일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입찰 방법과 낙찰 절차, 유의 사항은 오는 24일 경기도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번 공매에는 귀금속 155점, 명품 시계 7점, 명품 가방 67점 등 총 313점, 감정가 약 2억2600만원 규모의 물품이 출품된다. 주요 품목은 황금돼지(감정가 2208만원), 황금메달(1352만원), 샤넬 가방(250만원), 롤렉스 시계(240만원) 등이며, 골프채·양주·상품권 등도 포함돼 있다. 상세 목록은 오는 24일부터 한국경공사 공매 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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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류 동산 공개 매각은 고액 체납자의 은닉 재산을 환수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조치로, 직접 동산 공매를 시행하는 지자체는 전국에서 경기도가 유일하다.

도는 낙찰자가 안심하고 입찰할 수 있도록 낙찰 물품이 위조품으로 판명될 경우 납부금 환불과 함께 감정가(최저입찰가)의 100%까지 보상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노승호 조세정의과장은 “이번 공매 물품은 모두 납세 의무를 회피한 고질 체납자의 거주지에서 압류한 것”이라며 “성실한 납세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빈틈없는 조세행정과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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