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기중부권

안양시, 2026년 예산안 1조8640억원 편성...업무추진비·행사·축제성 경비 동결

허찬회 기자
최대호 시장 “핵심사업 차질 없이 추진”
안양시가 오는 2026년도 예산안을 1조8640억원 규모로 편성해 18일 안양시의회에 제출했다. 사진은 안양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안양시가 오는 2026년도 예산안을 1조8640억원 규모로 편성해 18일 안양시의회에 제출했다. 사진은 안양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안양시가 오는 2026년도 예산안을 1조8640억원 규모로 편성해 18일 안양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올해 본예산 1조7593억원보다 약 1047억원 증가한 수치다.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1096억원 증가한 1조6542억원, 특별회계는 49억원 감소한 2098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특별회계 감소의 주요 원인은 하수도 공기업 분야에서 2025년 국도비 보조금 사업이 일시적으로 늘었다가 다시 예년 수준으로 복귀하면서 상대적으로 전년대비 58% 감소됐기 때문이다.

일반회계 재원 중 자체수입은 지방세 5170억원, 세외수입 661억원 등 5831억원이며 국도비 보조금 및 이전재원 등 의존재원은 1조711억원이다.

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각종 업무추진비 동결 ▲행사 및 축제성 경비 동결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의 운영비 인상 억제 ▲국내 여비 5% 감액 ▲지방보조금 부서별 한도액 배분 ▲사업 우선순위 및 투자시기 조정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

분야별로는 첨단·미래도시 조성을 위해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건설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운영 ▲교통정보시스템 운영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운영 ▲시민안전 및 풍수해 보험 등을 편성했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청년특별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는 ▲청년기본소득 ▲청년 전·월세 지원 ▲청년공간 운영 ▲청년 이사비 지원 ▲청년단체 및 동아리 지원 등을 반영했다.

또 경제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복구 ▲지역화폐 발행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이자차액 보전 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등을 추진한다.

교육·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부모급여 지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학교급식 경비 지원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 ▲첫만남이용권 지원 ▲출산지원금 지원 등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문화·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안양시 지방정원 조성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 ▲평촌도서관 건립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통합문화체육관광 이용권 ▲종합운동장 시설보수 등을 편성했다.

최대호 시장은 “국도비 보조사업의 증가 및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 확보 요인 감소로 지자체의 가용재원이 줄어들어 재정운용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통 인프라 사업 및 민생경제 예산 확보에 노력했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예산 절감으로 재정 운용 효율화를 통해 시정 핵심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