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오기춘 기자] 연천군 전곡읍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나 초목 약 1만5천㎡가 불에 타고 1명이 다쳤다.
17일 산림당국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16일) 오후 5시57분께 전곡읍 야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산 능선을 따라 빠르게 번졌고, 인근 지형이 가파른 데다 해가 저물면서 진화에 난항을 겪었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와 소방헬기를 포함한 헬기 여러 대를 투입해 공중 진화를 병행했으며, 지상에서는 산불진화대와 소방대원이 차단선을 구축하며 확산을 막았다. 진화 작업은 약 3시간 동안 이어져 밤 9시08분께 큰 불길이 잡혔다.
이 불로 60대 남성 1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산림 지피물과 초목 약 1만5천㎡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인근 주택이나 시설물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산림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발화 지점과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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