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서구가 고령층의 면역력 강화를 위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14일 구에 따르면,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진 노년층에서 특히 많이 발생하며 치료 후에도 극심한 신경통과 다양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는 질환이다. 예방접종을 하면 대상포진 발병을 줄이고 감염되더라도 후유증 없이 비교적 가볍게 지나갈 수 있어 의료계에서도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서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70세 이상 어르신과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다. 반면, 외국인이나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이에 구는 대상포진 생백신 접종 비용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며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관내 지정의료기관 127개소는 서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겨울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폐렴구균 접종도 연중 무료로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접종 역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내년4월30일까지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 시행된다.
장준영 보건소장은 “대상포진은 치료비 부담이 크고 후유증이 심하지만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다”며 “예방접종 기회를 적극 활용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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