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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산속에서 터지는 빨간 폭죽, 노박덩굴

이건구 기자
13일 낮 12시께 가평군 호명호수 둘레길에 노랑 노박덩굴이 빨간 폭죽처럼 터지며 가을 숲을 물들이고 있다. (사진=이건구 기자)
13일 낮 12시께 가평군 호명호수 둘레길에 노랑 노박덩굴이 빨간 폭죽처럼 터지며 가을 숲을 물들이고 있다. (사진=이건구 기자)

[중앙신문=이건구 기자] 13일 낮 12시께 가평군 호명호수 둘레길에 노랑 노박덩굴이 빨간 폭죽처럼 터지며 가을 숲을 물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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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덩굴은 덩굴성 낙엽관목으로, 가을이 되면 노란 열매껍질이 세 갈래로 갈라지며 안쪽의 붉은 씨가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꼭 폭죽이 터지듯 열매가 열리는 모습이다.

다른 나무를 감고 오르는 강한 생육력을 지녔지만, 이렇게 열린 열매는 늦가을 숲에 가장 강렬한 색감을 남기며 철새와 산새들의 먹이가 되기도 한다. 호명호수의 고요한 산세 속에서 터져 나온 노박덩굴의 붉은 열매가 만추의 분위기를 한층 더 짙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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