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연천군 ‘콩두루미 축제’ 오는 15일 개막…생태·농업 융합형 체험장으로 변신

오기춘 기자
두루미 생태투어·농촌 체류형 프로그램 운영 지역 농산물 소비·생태관광 활성화 기대
연천군이 겨울철 건조한 기후로 인한 비산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달부터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사진은 연천군청 전경.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이 두루미 서식지와 지역 특산물 콩을 결합한 생태·농업 융합형 축제 ‘연천 콩두루미 축제’를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 사진은 연천군청 전경. (사진제공=연천군)

[중앙신문=오기춘 기자] 연천군이 두루미 서식지와 지역 특산물 콩을 결합한 생태·농업 융합형 축제 ‘연천 콩두루미 축제’를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농업회사법인 나룻배마을 주최로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왕징면 북삼리 일대에서 ‘연천 콩두루미 축제’를 연다. 북삼리는 예로부터 나룻배가 오가던 곳으로 현재는 나룻배마을 힐링스테이 체험마을로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이 꾸준히 찾는 지역이다.

올해 축제는 ‘춤추는 두루미와 노랗게 익어가는 콩밭’을 주제로 멸종위기 철새 두루미가 머무는 민통선 인접 서식지와 지역 특산물인 콩을 결합한 생태·농업 융합형 이벤트로 꾸며진다.

축제는 15일 오후5시 왕징면 북삼리 MK HALL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 진행된다. 방문객은 두루미 생태체험 투어에 참여해 두루미 먹이 주기와 관찰 활동을 할 수 있으며, 행사장에는 두루미 사진전, 포토존, 스탬프 투어, 먹거리 장터, 가마솥밥 짓기, 바비큐, 별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특히 1박2일 체류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방문객은 하루 또는 이틀 동안 마을에 머물며 농촌·생태 체험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 자연 속에서 전통 농업과 생태 보전이 어우러진 시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는 즐거움을 넘어 지역 가치 확산을 목표로 한다. 주최 측은 북삼리와 민통선 일대를 체험함으로써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생태관광 활성화, 자연과 사람의 상생 모델 제시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방문객은 두루미 보호 활동에 동참하고 콩을 활용한 먹거리 체험을 통해 지역 농업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다.

김덕현 군수는 “깊어가는 가을, 두루미가 날아드는 들판에서 노란 콩이 익어가는 풍경은 이 축제가 전하고자 하는 ‘쉼’과 ‘연결’을 상징한다”며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자연 속에서 농촌의 여유와 생태의 신비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