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광섭 기자] 12일 오전 7시40분께 여주 남한강에 물안개가 길게 뻗은 물줄기 따라 자욱이 피어올랐다.
여주대교를 기점으로 상류 쪽 햇살을 받은 안개는 황금빛으로 변하며 강 위를 감싸고, 도시와 산의 윤곽이 아련히 번져 있다.
가을철 물안개는 밤사이 식은 공기가 따뜻한 강물과 만나면서 생기는 자연의 숨결이다. 찬 공기와 따뜻한 수면이 빚어낸 이 풍경은 여주의 아침을 황홀한 빛으로 물들였다. 절기상 소설(小雪, 11월22일) 까지는 열흘이 남았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