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오기춘 기자] 연천군의 대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인 ‘영희네 고추장’이 전통 장류 제조 분야 명인으로 공식 인정받으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전통성을 동시에 갖춘 고품격 답례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영희네 고추장’의 대표 정영희 씨는 전통 고추장 제조 분야에서 장인정신과 정직한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연천산 농산물을 활용해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월13일 한국무형문화유산 명인으로 선정됐다.
정 씨는 전통 식문화 계승과 후학 양성, 지역산업화에 기여한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명인 선정으로 ‘영희네 고추장’은 단순한 지역 특산품을 넘어, 전통과 품질을 상징하는 연천군 고향사랑기부 대표 답례품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군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지역 농산물로 빚은 명품 고추장이 기부자에게 전달된다는 점에서, 고향사랑기부제가 추구하는 ‘기부와 지역상생의 가치’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덕현 군수는 “연천의 전통과 정성이 담긴 제품이 명인으로 인정받은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중심으로 기부자에게 신뢰받는 답례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영희 명인은 “연천 농산물로 만든 고추장이 명인 인증을 받아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전통의 맛을 지키며 지역 농가와 함께 성장하는 고향사랑의 상징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은 향후 지역 정체성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우수 제품을 적극 발굴해, 기부자에게는 만족을 주고 지역에는 활력을 더하는 ‘연천형 고향사랑기부제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원 기부 시 연말정산에서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3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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