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이건구 기자] 10일 오후 4시7분께 남양주시 운길산 수종사를 찾은 방문객들이 노란 은행잎이 수북이 쌓인 뜰에서 가을의 끝자락을 만끽하고 있다.
수종사의 상징인 은행나무는 굵은 가지가 사찰 마당을 깊게 드리우며 사색을 부르는 풍경을 만든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지는 양평 두물머리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카메라를 든 이들부터 조용히 풍경을 바라보는 이들까지 모두가 잠시 걸음을 멈춘다.
수종사는 고려 시대부터 존재한 것으로 추정되며, 조선 세조 때 중창된 유서 깊은 사찰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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