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순정우 기자] 광명시는 11일 KTX 광명역사컨벤션웨딩홀에서 ‘제46회 광명시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응원하며 차별 없는 포용사회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광명시지회가 주관했으며, 시각장애인과 가족,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주제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상징하는 ‘흰지팡이’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촉구하는 ‘흰지팡이헌장’을 낭독했다. 참석자들은 시각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짐을 함께 나눴다.
유재호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광명시지회 회장은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에게 단순한 보행 도구가 아니라 세상과 연결되는 통로이자 희망의 상징”이라며 “시각장애인이 더 안전하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승원 시장은 “장애가 불편함이 되지 않는 도시, 다름이 차별이 아닌 존중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모든 시민이 함께 어울리고 행복을 나누는 포용도시,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따뜻한 광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흰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장려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제정된 날로, 흰지팡이가 단순한 보행 보조도구를 넘어 용기와 희망의 상징임을 기념하는 뜻깊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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