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종대 기자] 안성시가 11일 보개면 보개게이트볼장에서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시에 따르면, 보개게이트볼장은 지난 2008년 11월11일 최초 준공식을 가졌던 곳으로 17년 만에 같은 날 다시 문을 열어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이번 개장식은 지난해 11월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안성시 공공체육시설 12개소가 구조물 파손 등 안전 문제가 확인되어 긴급히 이용을 중단한 뒤, 이번 복구사업에는 국비 22억원·도비 9억원 등을 포함해 총사업비 60억여원이 투입됐으며, 단순한 원상 복구에 그치지 않고 철저한 구조안전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면 재정비를 추진했다.
그 결과 2025년 6월 착공해 4개월 만인 10월에 공사를 마무리하며 시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을 제공하게 됐다.
특히 보개·서운·삼죽 게이트볼장 3개소는 단순 보수를 넘어 전면 재건축으로 추진되어 향상된 안전 기준과 내구성을 갖춘 최신형 시설로 거듭났다.
그중 보개게이트볼장은 가로 20m, 세로 15m의 정규 경기장 1면, 냉난방 완비 휴게실과 창고 등 부대시설을 갖춘 현대적 게이트볼장으로 조성됐다.
시는 이번 복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언제든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중심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지난해 대설 피해로 잠시 멈췄던 시민의 체육 공간이 이렇게 멋지게 다시 태어났다”며 “이번 복구는 단순한 원상회복이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재도약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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