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종대 기자] 10일 오전 9시20분께 안성시 구포동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불이 났다. 당시 학생들은 외부 활동으로 교실을 비운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불은 교실 내 학생들의 휴대전화를 수거해 보관하는 휴대전화 보관함에서 시작됐다.
보관함에는 휴대전화 20개와 보조배터리 1개가 있었으며, 열기로 인해 일부 휴대전화가 소실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기를 발견한 교내 직원은 즉시 소화기를 사용해 약 15분 만에 자체 진화를 마친 뒤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추가 연소 여부를 점검하며 잔불을 정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휴대전화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자세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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