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강상준 기자] 의정부시가 오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교통·소음·재해 등 8개 분야를 아우르는 대책을 추진하며, 시험 당일 수험생이 불편 없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
10일 시에 따르면 의정부지역에서는 올해 4604명의 수험생이 의정부고등학교 등 8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시는 시험 당일 교통 혼잡 완화, 질서 유지, 재해 예방 등 각 분야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며 종합지원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수험생 이동 편의를 위해 시청 공무원 출근 시간을 오전9시에서 10시 이후로 1시간 늦추고, 시험장 주변 도로의 교통을 통제하며, 대중교통을 증편 운행한다. 또한 영어듣기평가(13시10분~13시35분) 시간대에는 체육시설, 공사장 등의 소음을 집중 관리해 시험 집중 환경을 보장한다.
시는 강설이나 한파 등 돌발 기상 상황에 대비해 재해예방 비상근무체계도 가동한다. 시험장 주변에는 제설장비와 비상차량을 배치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김동근 시장은 “수험생 모두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행정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교통, 소음, 안전 등 모든 분야에서 빈틈없이 준비해 수험생이 오롯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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