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순정우 기자] 광명시가 개최한 ‘2025년 광명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시민 3000여 명과 반려동물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어울리며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축제는 전날 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열렸으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봉사활동 ‘펫플로깅’의 일환으로 기후반려견 봉사단 발대식이 함께 진행됐다.
‘기후반려견’ 봉사단은 100명의 보호자와 100마리의 반려견이 참여해 2026년 9월까지 약 1년간 ▲쓰레기 수거 ▲유기견 입양 홍보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반려동물 운동회, 장기자랑 대회 등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또 반려동물 문화교실에서는 전문가들이 직접 나서 훈련·미용·건강관리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전하며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 보물찾기, 포토존, 캐리커처 등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 현장에서는 입양 홍보 중이던 유기견 2마리가 새로운 가족을 만나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광명시가 생명 존중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동물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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