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시가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황효진 정무부시장 콜롬비아 출장 외유성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시는 “해당 일정표는 현지 통역업체에 제공된 초안일 뿐, 실제 결정된 진행 일정은 이와 다른 일정 중심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인천시 글로벌도시기획과는 8일 설명자료를 통해 “대표단은 ‘2025 UN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 수상을 위해 10월28일부터 11월3일까지 콜롬비아 보고타를 방문했다”며 “이번 행사는 UN해비타트와 상하이시가 공동 주관한 세계도시의 날 공식 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시가 공개한 최종 일정표에 따르면, 대표단은 ▲10월29일 콜롬비아 참전기념관 참배 ▲30일 세계도시의 날 리허설 및 해비타트 총괄국장(바네사 벨라스코) 면담 ▲31일 UN 글로벌 지속가능발전도시상 시상식·보고타시장(카를로스 갈란) 면담·신화통신 인터뷰 ▲11월1일 도시네트워크 세션 발표·푸저우 언론 인터뷰·중국 주택도시농촌건설부 니홍 장관 면담 등을 수행했다.
일정표에는 10월30일과 11월1일 ‘문화시설 탐방’ 항목도 기재돼 있었지만, 시는 “이는 컨벤션 이동 동선 중 현지 문화 인프라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관광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인천시는 “일부 언론 보도에 사용된 일정표는 공식 일정 확정 전 작성된 참고용 초안으로, 실제 수행 일정과는 다르다”며 “현지 통역업체와의 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오해가 빚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출장에서 ▲중국 푸저우시의 GASDC(글로벌지속가능발전도시연합) 가입 초청 ▲핀란드 에스포시 협력 제안 ▲보고타시장과의 공항권 발전 및 스타트업 협의 ▲UN해비타트와의 주거정책 교류 확대 등 구체적 외교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는 “외유성 출장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인천시는 대한민국 최초의 도시상 수상 도시로서 국제무대에서 도시 외교와 정책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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