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순정우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자신의 이름과 사진을 도용한 ‘사칭 계정’이 생성됐다며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공공기관 인사부터 일반 시민까지 각종 SNS 계정을 사칭한 피싱·도용 사기가 잇따르면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경고다.
이 시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지인께서 제 이름과 사진을 도용한 사칭 계정이 생성됐다는 사실을 알려주셨다”며 “해당 계정은 즉시 신고했지만, 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시민께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사칭 계정으로부터 친구 요청이나 메시지를 받을 경우 “프로필 접속→ (더보기)→ 프로필 신고→ 이 프로필에 관한 정보→ 허위 프로필 선택→ 제출 후 차단”의 절차를 통해 신고 및 차단해 달라고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했다.
이어 “최근 수원시청 공무원 사칭과 공문서 위조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수원시 공무원은 개인 연락처로 공적 거래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공무원 사칭이 의심될 경우 지체 없이 112에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지방자치단체장뿐 아니라 연예인, 기업 대표, 심지어 일반 시민 계정까지 무단 도용하는 SNS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 유명인의 사진과 이름을 도용한 뒤 ‘투자 상담’, ‘이벤트 협찬’ 등을 미끼로 개인정보나 금전을 요구하는 수법이 대표적이다.
이재준 시장의 이번 공지는 단순한 개인 계정 도용을 넘어, 공무원 사칭 및 공문서 위조로까지 번지는 온라인 사기의 심각성을 경고하는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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