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강상준 기자] 의정부시가 수도권 북부권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회룡홀에서 ‘의정부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향후 개발 방향과 산업 육성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산업·도시계획·투자유치 전문가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의정부도시공사,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4월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반환공여구역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경제자유구역 개발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 촉진과 첨단산업 유치를 위해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가 적용되는 특별경제구역으로 특히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 내에서도 공업물량 규제를 완화할 수 있어 글로벌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보고회에서는 의정부시의 산업 경쟁력과 입지 여건을 분석하고, 첨단산업 육성 및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단계별 추진전략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반환공여지를 활용한 특화산업 조성, 교통·물류 인프라 확충, 행정절차 간소화 방안 등을 집중 검토했다.
아울러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개발계획안을 보완하고, 기업 유치 활동과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포럼 개최 등 실질적인 지정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과밀억제권역과 개발제한구역 등으로 발전이 제약돼온 의정부시에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은 도시 잠재력을 실현할 재도약의 출발점”이라며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의정부시만의 강점을 살린 실행 가능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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