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옹진군이 연평1·2지구의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하고, 약 30만㎡ 규모의 토지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했다. 이번 사업으로 토지 이용 효율이 높아지고 군민 재산권 보호가 강화됐다.
6일 군에 따르면, 연평1지구(483필지·25만1782㎡)와 연평2지구(339필지·5만1007㎡)를 대상으로 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았던 지적불부합 문제를 해소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1910년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토지 정보를 정확히 반영하고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국가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2030년까지 전국적으로 이를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며, 옹진군도 이에 맞춰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연평1지구는 2021년, 연평2지구는 2022년11월 실시계획을 수립해 사업지구로 지정됐다. 이후 측량과 경계결정위원회(위원장 인천지방법원 판사) 심의 등 절차를 거쳐 경계를 확정하고, 그 결과를 토지소유자에게 통지했다. 이로써 2025년 11월5일자로 사업이 최종 완료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토지의 경계 불일치 문제를 바로잡고, 군민의 재산권을 안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반도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적불부합 지역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투명하고 정확한 토지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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