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오기춘 기자] 연천군이 5일부터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시작하며 올해 배정량 2982톤을 수매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올해 매입량은 포대벼 2682톤·산물벼 300톤으로 지난해보다 약 21% 감소했다. 올해부터 정부양곡 매입품종이 ‘대안·참드림’에서 ‘연진·참드림’으로 바뀌었다. ‘대안’은 수발아 문제로 보급이 중단됐고 ‘연진’이 대안을 완전히 대체해 연천군 주 재배품종으로 자리 잡았다.
산물벼는 지난 10월31일까지 연천농협 RPC와 유창농산 RPC에서 매입을 마쳤으며, 포대벼는 11월5일부터 이달 말까지 읍·면 지정 장소에서 순차 진행된다. 매입대금은 수매 직후 농가에 중간정산금 4만원을 지급하고, 최종정산금은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조곡 가격으로 환산해 12월 말 지급된다.
김덕현 군수는 “올해 가을장마로 수확이 늦어지고 도열병·도복 피해가 있어 농가 어려움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병해충 방제와 품종별 재배기술 교육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생산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관종 농업정책과장은 “올해 매입품종 변경에 따라 품종 혼합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품종검정제 위반 시 5년간 매입 참여가 제한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인과 관계자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 배치 등 매입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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