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도시공사가 환경산업 중심의 강소연구개발특구 조성을 목표로 한 ‘검단2일반산업단지’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인천을 첨단 환경기술 혁신의 거점 도시로 도약시키는 핵심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5일 iH에 따르면, 이날 서구 오류동 일원 약 77만㎡ 부지에서 ‘검단2일반산업단지(강소연구개발특구 생산거점지구)’ 기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모경종 국회의원, 강범석 서구청장, 강소특구사업단과 협력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소규모·고밀도 연구개발(R&D) 특구로, 인천 서구 강소특구는 2022년 6월 지정된 국내 유일의 ICT 융복합 환경오염 처리·관리 분야 특화 특구다. 이번 검단2일반산단은 해당 강소특구의 생산거점지구로, 연구개발과 제조 기능을 융합해 환경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산업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iH는 인천대학교, 종합환경연구단지, 창업·벤처녹색융합클러스터 등 기술사업화 지구의 연구기관과 협력해 R&D 실증과 사업화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환경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해 첨단 환경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검단2일반산단은 단순한 산업시설이 아닌, 탄소중립 실현과 신재생에너지 확산의 거점으로 기능하게 된다. 연구기관과 기업의 집적을 통해 기술혁신과 기업성장,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iH는 2027년부터 산업시설용지를 분양하고, 2030년 하반기까지 부지조성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류윤기 사장은 “이번 강소특구 개발사업은 인천 서구의 균형발전은 물론, 검단이 수도권 서북부 산업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환경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인천의 미래 경쟁력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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