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광섭 기자] 절기상 입동을 이틀 앞둔 5일 오전 9시10분께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에 자리한 천연기념물 제167호 ‘반계리 은행나무’가 늦가을 햇살 아래 점점 황금빛으로 물들어가고 있다.
수령 약 1300년으로 추정되는 이 거목은 사방으로 길게 뻗은 가지들을 총 13개의 철제 기둥이 받치고 있다.
천년 넘는 세월 동안 바람과 비를 견뎌온 은행나무는 이제 기둥에 기대어도 여전히 당당해 보인다. 반짝이는 잎들이 햇살을 받아 금덩어리처럼 빛나는 게 이 나무의 가장 큰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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