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문경복 옹진군수가 4일 덕적면에서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문화·체육·복지 인프라 3곳의 준공 및 착공 행사를 연이어 진행했다. 군은 이를 통해 섬 지역의 정주 여건과 생활 기반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옹진군에 따르면, 문 군수는 덕적면 일대를 방문해 ▲문화재생사업 ‘소야랑’ 준공식 ▲덕적 국민체육센터 기공식 ▲북2리 경로당 준공식을 잇따라 열었다. 문 군수는 “섬의 일상에 활기를 더하는 날”이라며 “하루 동안 세 곳의 큰 의미 있는 자리를 함께하며 주민들과 기쁨을 나눴다”고 말했다.
먼저 폐교된 소야초등학교를 문화재생사업으로 새롭게 단장한 ‘소야랑’은 지상 3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이다. 1층은 마을공간과 관광안내소, 2층은 도자기 체험 및 전시실, 3층은 카페와 공유주방으로 구성됐다.
1층 외곽에는 도자기를 굽는 화로도 설치돼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문 군수는 “오랜 세월 아이들의 웃음이 사라졌던 곳이 아름다운 커뮤니티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3층에서 바라보는 해안 절경은 감탄 그 자체”라고 전했다.
이날 함께 열린 덕적 국민체육센터 기공식에서는 도서지역 주민들의 체육복지 향상을 위한 복합체육시설 건립이 본격화됐다.
여기엔 총사업비 114억원이 투입됐다. 이 센터는 실내체육관과 헬스장, GX룸 등을 갖춘 현대식 시설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 군수는 “도서지역 체육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북2리 경로당 준공식에서는 노후된 기존 경로당을 대체할 새로운 보금자리가 문을 열었다. 군은 오랜 숙원사업이던 경로당 신축으로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 군수는 “추운 겨울 따뜻하게, 여름엔 시원하게 쉴 수 있는 편한 집이 마련돼 더욱 뜻깊다”며 “고향을 떠난 향우회원들이 십시일반 도움을 주셔서 감동이 배가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살기 좋은 섬, 함께 행복한 옹진을 만들기 위해 주민의 생활 속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군정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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