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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전국 최대 잔디광장 ‘한마음공원’ 개장…도심 속 초대형 녹지 탄생

남용우 기자
8만2649㎡ 규모 조성, 잔디광장만 2만8000㎡ 완공 음악회로 개장 축하…연수구 대표 명소 기대
연수구  전국 최대규모 잔디광장 ‘한마음공원’ 문 열어 (사진제공=연수구)
인천 연수구가 전국 최대 규모의 잔디광장을 갖춘 ‘연수한마음공원’을 개장하며 도심 속 대규모 녹지 시대를 열었다. (사진제공=연수구)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연수구가 전국 최대 규모의 잔디광장을 갖춘 ‘연수한마음공원’을 개장하며 도심 속 대규모 녹지 시대를 열었다. 이번 공원은 시민 휴식과 문화 향유,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한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31일 선학동 231 일원에서 ‘연수한마음공원 잔디광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정승연 국민의힘 연수구갑 당협위원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개장을 기념하는 가을음악회가 함께 열렸다. 연수구립 소년소녀합창단과 여성합창단의 무대를 시작으로 홍준보, 박승화, 소리새, 홍경민, 김연자 등 인기 가수들이 공연을 펼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한마음공원 조성사업은 민선8기 연수구의 핵심 역점사업으로 추진됐다.

구는 2023년부터 선학동 유휴지에 총 8만2649㎡ 규모의 공원 조성을 추진해왔으며, 그중 2만8000㎡ 규모의 잔디광장을 이번에 완공했다. 이 사업은 2024년7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고, 이어 올해 2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6월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치는 등 다단계 행정 절차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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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는 644억원이 투입됐으며, 공원은 잔디광장뿐 아니라 모래사장, 야외무대, 산책로, 전망대, 초화원 등 다양한 생태·휴식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설계돼, 연수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재호 구청장은 “연수한마음공원 잔디광장은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구민 모두가 하나로 이어지는 상징적인 장소가 될 것”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행복한 도시, 삶의 질이 높아지는 연수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올해 연말까지 농원근린공원과 사모지근린공원 조성을 마무리하고, 2026년까지 학나래근린공원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이 같은 생활권 공원 확충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도시 환경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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