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남동구가 구민들의 세금 고민을 덜기 위해 ‘마을 세무사 무료 세무 상담의 날’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전문가의 재능기부로 추진되며,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영세사업자와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전망이다.
3일 구에 따르면, 구민들의 일상 속 세금 문제를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반기 ‘무료 세무 상담의 날’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은 3일, 4일, 1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남동구청 종합민원실에서 진행된다.
하반기 상담은 상반기에 이어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영세사업자와 취약계층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구민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상담 내용은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일반 세무 상담부터 지방세 불복 청구(300만원 미만)에 관한 전문 자문까지 폭넓게 제공된다.
남동구의 마을 세무사 제도는 한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구민들의 세금 고민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재 남동구에는 총 10명의 마을 세무사가 위촉돼 있으며, 세금 신고, 세무조사 대응, 불복 청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민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무료 상담에는 홍주상 세무사, 이병덕 세무사, 최수현 세무사가 참여한다. 이들은 국세와 지방세 전반에 걸쳐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을 세무사 상담은 남동구청 세무1과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정해진 시간에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전문가 도움을 받기 어려운 구민들이 마을 세무사 제도를 통해 손쉽게 상담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무료 상담이 경기 침체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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