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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문화재단, 오는 22일까지 ‘잔재: 남겨진 예술, 사라지지 않은 시간’ 개최

김종대 기자
스튜디오 ‘오픈큐브’ 결과전시 4일 안정리 예술인광장서 개막행사
평택시문화재단이 3일부터 22일까지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스튜디오 ‘오픈큐브’ 입주작가 및 기획자의 결과전시 ‘잔재: 남겨진 예술, 사라지지 않은 시간’을 개최한다. (사진제공=평택시문화재단)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평택시문화재단이 3일부터 22일까지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스튜디오 ‘오픈큐브’ 입주작가 및 기획자의 결과전시 ‘잔재: 남겨진 예술, 사라지지 않은 시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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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오픈큐브’ 프로그램의 결산전으로 한 해 동안의 창작과 기획 실험을 마무리하며 예술의 지속성과 지역의 기억이 교차하는 지점을 시민들과 공유한다.

전시에는 작가 김남주·박현준·이규호와 기획팀 봄뜻, 기획자 배춘효가 함께한다. 김남주 작가는 자개 파편으로 재구성한 폐허와 정원을 통해 세계의 재탄생을 표현하고 박현준 작가는 익숙한 사물에 남겨진 ‘우리’의 흔적으로 존재의 의미를 탐색한다. 이규호 작가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시각적 장치로 사라짐과 남겨짐의 공존을 형상화했다.

기획팀 봄뜻은 ‘시간을 담은 안정리: 기억을 모으는 프로젝트’를 통해 안정리 건물들을 미니어쳐로 제작하고 주민들의 기억을 수집해 지역 공동체의 정체성을 재조명했다. 마지막으로 배춘효 기획자는 ‘스토리 온 큐:브 안정팔경’을 통해 안정리의 문화자산을 예술로 확장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결과전시 개막행사는 4일 오후 2시, 안정리 예술인광장 순수예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한 해의 예술 활동을 돌아보는 성과 공유와 작가·기획자 인사가 이어지며 이후 전시 공간으로 이동해 작가와 기획자가 직접 참여하는 도슨트 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한 해 동안의 창작과 실험, 그리고 지역의 기억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예술의 시간”이라며 “남겨진 예술의 잔재 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가치와 또 다른 시작을 발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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