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이건구 기자] 가평군청 공무원들이 건축물 준공 인허가를 빠르게 처리해주겠다며 민원인들로부터 1억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2일 뇌물수수 혐의로 가평군청 소속 40대 공무원 A씨를 구속하고, 공무원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금품을 건넨 토지주·측량업자 등 27명도 불구속 송치됐다.
이들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인허가 민원을 신속히 처리해주는 대가로 돈을 받거나 필리핀·제주도 등에서 골프 접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금액은 건당 80만원에서 2400만원에 달했다.
경찰은 두 차례 압수수색을 통해 A씨의 개인 및 가족 명의 계좌로 금품이 오간 사실을 확인했으며, 관련 공무원들은 모두 직위 해제돼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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