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순정우 기자] 경기도가 추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이 10월31일 기준 97.3%의 지급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도는 소비쿠폰 사용기한이 이달 30일까지라며, 기한 내 미사용분은 자동 소멸된다고 당부했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2차 지급은 소득상위 10%를 제외한 도민 1213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1181만2000여 명이 1조1812억원을 수령했다. 시·군별 지급률은 의왕시가 98.2%로 가장 높았고, 광명시와 동두천시가 각각 98.1%로 뒤를 이었다.
도는 소비쿠폰 지급이 본격화된 7~8월 경기지역화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당 기간 지역화폐 사용액은 1조1078억원으로 전년 동기(4313억원)보다 약 2.5배(156.8%)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증가분 6765억원은 같은 기간 소비쿠폰으로 실제 사용된 4097억원보다 약 65% 많은 규모로, 쿠폰이 지역 소비 확대의 마중물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쿠폰은 11월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이 지나면 남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10월31일 기준으로 1차 소비쿠폰은 약 98%가량 사용됐고, 2차 소비쿠폰은 83.6%의 사용률을 보였다.
김해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소비쿠폰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민의 생활안정을 지키는 민생정책”이라며 “쿠폰 사용이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만큼 도민들께서는 반드시 기한 내 사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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