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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서관 30일 개관…독서·문화 융합한 복합문화공간 탄생

남용우 기자
총 496억원 투입, 8197㎡ 규모의 국제적 도서문화시설 조성 12만권 장서 목표·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확대
 인천 연수구가 송도국제도시의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조성한 ‘송도국제도서관’이 30일 개관하며,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시민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문을 열었다. (사진제공=연수구)
 인천 연수구가 송도국제도시의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조성한 ‘송도국제도서관’이 30일 개관하며,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시민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문을 열었다. (사진제공=연수구)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연수구가 송도국제도시의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조성한 ‘송도국제도서관’이 30일 개관하며,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시민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문을 열었다.

이날 구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서관은 총사업비 496억원을 투입해 연수구 아카데미로166에 건립됐으며, 연면적 8197.89㎡(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1층부터3층까지는 도서 열람·전시·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1층에는 ‘그레이스홀’, ‘리브룸’, ‘국제아트홀’, ‘꿈지음터’ 등이 들어서며, 2층에는 일반자료실과 ‘아르카디아’, ‘커뮤니티룸’, ‘혜윰’ 공간이, 3층에는 일반자료실과 디지털존이 마련됐다. 도서관은 개관 시점 기준 4만4909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12만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 RFID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비대면 대출·반납 서비스를 운영하며, 디지털 갤러리·LED 전광판·온라인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디지털 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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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0시30분 열린 개관식은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축하공연, 테이프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개관을 기념해 ‘방탈출형 체험 프로그램’, ‘스탬프 투어’ 등 시민 참여형 부대행사도 마련돼 개관의 의미를 더했다.

운영시간은 개관일부터 오는 11월18일까지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도서 열람만 가능하며, 11월19일부터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도서 대출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연수구는 향후 시민 의견을 반영해 내년부터 운영시간을 조정할 계획이다.

송도국제도서관은 2021년 2월 국제설계공모에서 선건축사사무소와 Pentatonic LLC의 공동 설계작으로 선정돼 완성됐으며, 세계적 수준의 건축미와 기능성을 갖춘 문화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이재호 구청장은 “송도국제도서관이 연수구의 희망을 밝히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이곳에서 세대가 함께 배우고, 이웃이 만나 교류하며 삶이 깊어지는 시간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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