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종대 기자]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함박산중앙공원에 건립된 평택아트센터가 오는 12월18일 준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관 일정에 들어간다.
30일 평택시와 평택시문화재단에 따르면, 올 연말부터 2026년 1월까지 이어지는 ‘프레오픈 시리즈’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을 열고, 내년 1월30일에는 세계적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끝으로 공식 개관을 알린다.
오는 12월18일 준공식은 현장 라운딩,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되며,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12월24일에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My Secret Christmas’, 27일에는 국립합창단의 ‘카르미나 부라나’가 무대에 올라 시민들에게 대공연장의 음향과 규모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기간 공연은 평택시민 전석 초청으로 마련되며, 세부 사항은 11월 평택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
2026년 1월에는 뮤지컬 ‘맘마미아’(1월 2~4일), 빈 소년 합창단 신년음악회(1월23일)가 이어지고, 공식 개관일인 1월30일에는 정명훈 지휘,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함께하는 무대가 예정돼 있다.
평택아트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1318석 대공연장과 305석 소공연장, 전시공간,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연시설이다. 대공연장은 다양한 장르와 대형 공연을 소화할 수 있도록 다목적 극장으로 설계됐고, 소공연장은 실험적 예술이나 청소년 공연에 적합한 가변형 공간이다.
또한 로비와 라운지를 개방해 공연이 없는 날에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 쉼터로 운영되며, 공원과 맞닿은 야외광장에서는 버스킹·플리마켓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가능하다. 입구에는 공공조형물 ‘조화의 교차점’이 설치돼 도시 정체성과 예술적 상징을 시각화한다.
이상균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평택아트센터는 단순한 공연장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문화 거점”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공연을 통해 평택을 세계와 연결하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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