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이건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용민(남양주병) 국회의원이 덕소역을 수도권 동부 핵심 철도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철도 운영 재편을 코레일에 공식 요구했다.
김 의원은 29알 한국철도공사(KORAIL) 정정래 사장 직무대행을 만나 중앙선 KTX-이음의 덕소역 정차, 강릉선 KTX-이음의 덕소역 증편 및 주중 운행 도입, 경의중앙선 운행구간의 팔당역까지 연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덕소역·팔당역은 수도권 동부 수십만 주민이 매일 이용하는 생활 인프라이자 앞으로 전국 단위 고속·광역 교통의 분기점이 될 곳"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덕소역 반경 10km 생활권 인구만 약 170만 명에 달한다. 덕소역은 강동구·하남·남양주 전역을 묶고 강원·경북권까지 이어지는 관문 역할을 이미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역과 광명역이 수도권 서남부-KTX 수요를 나눠 맡는 구조라면, 청량리역과 덕소역이 수도권 동북부의 장거리 이동 수요를 분담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남양주시 왕숙신도시와 양정역세권을 합치면 약 22만명의 추가 유입이 예상되어 철도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국철도공사 정정래 사장 직무대행은 덕소 이후 구간 운행 확대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 직무대행은 "중랑~망우 구간 등 병목 구간 정비가 마무리되면 팔당역까지의 연장 운행도 검토가 가능하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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