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은혜 “민주당, 중국인 마약사범도 비호하나”

김상현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민주당을 향해 “친중 사대주의에 절어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은 김 의원이 제시한 관세청 공식 통계 자료. (사진=김은혜 의원 페이스북)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민주당을 향해 “친중 사대주의에 절어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은 김 의원이 제시한 관세청 공식 통계 자료. (사진=김은혜 의원 페이스북)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민주당을 향해 “친중 사대주의에 절어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에서 “팩트에 근거한 사실에도 민주당은 ‘혐오 메들리’를 틀어댄다”며 “중국인 마약사범 지적을 두고도 ‘혐중’이라고 몰아붙인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이 제시한 관세청 공식 통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인 마약 밀반입 사례와 적발량은 급증세다. 2022년 9명(5626g), 2023년 15명(1만5307g), 2024년 27명(2만3167g)에 이어, 2025년 9월까지는 무려 97명(3만9201g)이 공항에서 적발됐다. 이는 약 47억원 규모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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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9월28일 무비자 입국이 시행된 이후 한 달간 중국인 10명이 마약사범으로 추가 적발됐다. 국적별 적발 현황에서도 2025년 9월 기준 중국이 3만9201g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미국(2만9387g), 독일(1만5386g), 스페인(1만5300g) 등이 뒤를 이었다.

김 의원은 “통계를 보고도 모르는 건지, 모르는 척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민주당 한준호 최고위원의 ‘혐중’ 발언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이어 “중국인 마약사범까지 우회적으로 비호하는 민주당의 행태는 병자호란 때 인조가 청나라 앞에 무릎 꿇은 삼궤구고두례와 다를 바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번 글은 무비자 제도와 마약 밀반입 증가 문제를 둘러싼 논란에 다시 불을 붙이며, 여야 간 공방이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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