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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의원 “중고차 수출단지 대책 시급”…인천시·항만공사 책임 촉구

남용우 기자
​​​​​​​스마트 오토밸리 무산 여파로 신뢰 훼손 송도유원지 난립·환경·안전 문제 ‘심각’
박정수 인천 연수구의회 의원(국민의힘, 옥련1·동춘1·2동)이 27일 열린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무산된 ‘스마트 오토밸리’ 사업과 관련해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가 조속히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제공=연수구의회)
박정수 인천 연수구의회 의원(국민의힘, 옥련1·동춘1·2동)이 27일 열린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무산된 ‘스마트 오토밸리’ 사업과 관련해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가 조속히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제공=연수구의회)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박정수 인천 연수구의회 의원(국민의힘, 옥련1·동춘1·2동)이 27일 열린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무산된 ‘스마트 오토밸리’ 사업과 관련해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가 조속히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천항은 국내 중고차 수출의 80% 이상을 담당하며, 연간 6조원 규모의 전략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총사업비 2480억원 규모의 스마트 오토밸리 사업은 사업자가 자본금 496억원을 확보하지 못하고 임대료를 체납하면서 결국 계약이 해지됐다. 이로 인해 연수구와 인천시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는 지적이다.

현재 송도유원지 일대에는 약 1600곳의 중고차 업체가 무질서하게 난립해 있다. 이로 인해 ▲환경오염 ▲화재 위험 ▲불법 주정차 ▲공공 화장실 부족 등이 발생하며, 주민 불편은 물론 해외 바이어 불편과 도시 이미지 훼손까지 이어지고 있다.

박 의원은 “스마트 오토밸리 무산은 송도유원지 개발사업인 ‘르네상스’ 계획마저 위협하고 있다”며 “환경·안전 문제를 해소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중고차 수출단지 조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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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중앙정부와 인천항만공사와 협력해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확보하고, 인천내항 4부두 활용 등 현실적인 이전 방안을 검토해 무허가 영업지를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수 의원은 “근본 대책 마련 없이는 수출업계 피해와 송도유원지 개발의 불확실성이 심화될 뿐만 아니라 주민 불편도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연수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송도유원지 개발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오토밸리는 인천항 남항 배후부지에 중고차 수출을 위한 통합 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였다. 인천항만공사와 민간사업자가 협약을 맺어 추진됐으나, 사업자가 자기자본금 확보와 임대료 납부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면서 결국 계약이 해지됐다. 이로써 당초 계획된 방식의 중고차 수출단지 조성은 사실상 무산됐다.

다만 인천항만공사는 “사업 자체를 완전히 폐지한 것은 아니다”라며, 사업 방식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공공 주도 전환, 민간사업자 교체, 부지 재설정 등 새로운 대안을 모색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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