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중구와 동구가 제물포구 출범을 앞두고 지역 주민 대표들이 함께하는 ‘제물포구 탐방 주민 워크숍’을 열어 상호 이해와 화합의 발걸음을 이어갔다.
27일 중구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제물포구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양 구가 공동으로 추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중·동구 통장과 주민자치회 위원 등 180명이 참여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배우며 소통과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주민들은 제물포구로 하나가 될 두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주제로 한 특강을 듣고, 퀴즈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단순한 탐방을 넘어 상호 교류와 이해를 넓혔다.
또 한국이민사박물관을 찾아 이민과 개항의 역사를 되새기고, 월미도와 연안부두, 만석·화수 해안산책로를 함께 걸으며 제물포구가 미래 해양 수변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을 직접 체감했다.
중·동구 관계자는 “지난 6월 주민소통단 도보 투어가 화합의 첫걸음이었다면, 이번 워크숍은 그 의미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계기”라며 “행정구역 통합을 넘어, 나뉘어 있던 공동체가 다시 하나로 이어지는 역사적인 여정에 주민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물포구 탐방 주민 워크숍’은 행정통합을 넘어 마음의 통합을 이루는 자리로, 제물포구 출범을 앞둔 중·동구 주민들에게 새로운 공동체의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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