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예술은 치유의 힘”…이재명 대통령, 故 신해철 11주기 추모 글

김상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오후 자신의 SNS에 고(故) 신해철을 기리는 글을 남겼다. (사진=이재명 대통령 페이스북)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오후 자신의 SNS에 고(故) 신해철을 기리는 글을 남겼다. (사진=이재명 대통령 페이스북)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오후 자신의 SNS에 고(故) 신해철을 기리는 글을 남겼다.

이 대통령은 “시대의 음악인이자 양심이었던 신해철님은 청년들에게는 생각하는 힘을, 기성세대에는 성찰할 용기를 일깨워 준 상징적 존재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가 던진 질문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며 “모두가 외면하던 불완전한 현실에 정면으로 맞서며 두려움 대신 용기를 택하자고 말해주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술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정치가 아닌 예술이 바로 치유의 힘”이라고 언급했다. 또 지난달 별세한 배우 로버트 레드포드의 발언을 인용해 예술의 보편적 가치를 함께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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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글 말미에 “그가 꿈꾸던 자유롭고 정의로운 세상,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공동체는 여전히 우리 앞에 놓인 과제”라며 “신해철의 삶과 메시지가 앞으로도 사회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해철은 2014년 10월27일 수술 후 합병증으로 향년 46세로 세상을 떠났다. 1988년 ‘무한궤도’로 데뷔해 밴드 넥스트와 솔로 활동을 통해 한국 록 음악의 지평을 넓힌 뮤지션으로, 대표곡으로는 '그대에게', '민물장어의 꿈' 등이 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성남시장 시절 신해철의 작업실이 있던 분당구 수내동 일대에 ‘신해철 거리’를 조성해 고인을 기리고 시민과 함께 추억하는 공간으로 남긴 인연이 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 부부는 26일 오전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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