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강상준 기자] 양주시가 오는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인상한다. 이번 인상은 경기도의 시내버스 요금 조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요금 형평성 확보와 마을버스 운영 안정화를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25일부터 일반형 시내버스 요금을 1450원에서 1650원으로 200원 인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마을버스 요금도 동일한 시점부터 조정한다. 인상된 교통카드 기준 요금은 ▲일반 1550원 ▲청소년 1090원 ▲어린이 780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인상은 양주시 전역의 모든 마을버스 노선에 일괄 적용된다.
시는 이번 결정이 단순한 요금 인상을 넘어 마을버스 업계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이후 6년 만에 마을버스 요금을 인상하는 것으로 그동안 유류비와 인건비 상승에도 요금을 동결해왔으나, 최근 경영 부담이 커지면서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상을 계기로 마을버스의 재정 안정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준공영제 전환과 노선 효율화 개편을 추진해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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