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남동구가 오는 24일 공연장 화재와 다중운집 인파 사고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남동구청을 비롯해 남동소방서, 논현경찰서, 남동경찰서, 17사단 47관리대대, 대한적십자사 등 14개 유관·민간기관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여해 재난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훈련 과정 전반에는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기관 간 실시간 상황 공유와 대응 능력을 검증하고,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체험단도 운영된다. 체험단은 단순한 참관이 아니라 훈련 전 과정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일부는 실제 상황에 투입돼 역할을 수행한다.
이처럼 주민 100여 명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형태의 훈련은 단순한 형식적 절차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의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는 실질적 모의훈련으로 평가된다.
구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각 재난관리책임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재점검하고, 예상치 못한 복합재난 발생 시 조기 수습과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체계를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며, 그 피해는 막대한 만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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